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중단한 불가리아는 계약 위반이라며 러시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번 조치는 다시 한 번 가스 공급자로서 러시아를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가스프롬의 결정이 유럽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도록 하겠다며 러시아의 유럽 분열 시도는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/ EU 집행위원장 : 오늘 크렘린궁은 또 한 번 유럽인들 사이에 분열을 심으려는 시도에 실패했습니다. 유럽에서 러시아 화석 연료의 시대는 끝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그는 "회원국들은 이와 같은 시나리오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마련해왔으며 조율된 EU의 대응을 준비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또한 계속해서 대체 가능한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파트너들과도 협력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에 대한 유럽 차원의 제재에 반대해온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는 자국에는 피해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른 EU 국가와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국가간의 분열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이 다른 국가로 확대될 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4281119456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